[날씨] 내일 대부분 지역 공기 탁해…중부 중심 '비'
연일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도 안팎에서 출발하면서 공기가 다소 차가웠는데요.
현재 기온은 12도까지 올라 있고요, 구미는 14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무척이나 크겠습니다.
대기의 메마름도 여전합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영남 해안을 따라서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부터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까지 예보가 됐는데요,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밤사이 중부와 전북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텐데요.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 예상 적설은 1c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또, 미세먼지 상황도 주의 깊게 봐주셔야 합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먼지 수치를 차츰 끌어 올릴 텐데요.
오늘 중서부와 전북 지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가 됐고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착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일교차 #비소식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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